적정기술 아카데미(포그 싸이클론 제작교실).hwp

▣ 제목 : 미세먼지 제대로 알고 대처하기

▣ 일시 : 3월19일(월)14:00~3월 30(금)16:00

▣ 대상 : 학부모, 일반시민 20명 이내

▣ 장소 : 학리기후변화교육센터(기장군 일광면 일역길 54-4)

              Tel 070) 8816-0357

▣ 공동주최: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기후변화에너지대안센터

“봄날 황사와 미세먼지, 결국 기후변화 때문입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미세먼지를 1군(Group 1) 발암물질로 분류했습니다.

은밀한 살인자로 불리는 미세먼지(PM10)는 입자의 지름이 사람 머리카락 굵기의 1/5~1/7정도로 매우 작아서 코, 구강, 기관지에서 걸러지지 않고 우리몸속까지 스며들어 폐암과 뇌졸증, 심장질환, 피부병을 유발시킵니다.

그럼 미세먼지는 왜 발생할까요?

기상청 미세먼지팀의 조사에 의하면 우리나라에 떠다니는 미세먼지의 약 40% 정도만 중국에서 온 것으로 추정되고, 제조업에서 석탄연료 사용이 늘어난 탓에 우리나라가 자체적으로 생산하는 미세먼지의 비율도 낮지 않다는 것입니다. 또한, 미세먼지의 발생요인은 사업장 먼지, 자동차 매연, 생물성 연소, 노천소각 등으로 운전 중인 석탄화력발전소로 인한 건강피해도 이미 심각한 수준입니다.

2015년 그린피스가 발표한 ‘석탄화력발전소의 건강 영향에 대한 연구결과 보고서’는 국내 석탄화력발전소에서 나오는 초미세먼지로 매년 1,100명이 조기사망(2014년 기준)한다는 충격적인 결과를 담고 있습니다.

국내에는 이미 총 53기의 석탄화력발전소가 운전 중입니다.

게다가 현재 11기가 건설 중이며, 또한 추가로 9기의 석탄화력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이 세워져 있습니다. 2029년이면 총 70기가 넘는 석탄화력발전소가 공해 물질을 뿜어내게 될 것입니다.

미세먼지 문제는 결국 우리가 사용하는 에너지의 문제입니다.

깨끗하고 지속가능한 에너지로의 전환이 필요한 때입니다. 이미 대다수 선진국은 대기오염 문제를 해결하면서도 친환경적으로 전기를 생산하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침묵의 살인자 초미세먼지!! 이제 제대로 알고 바르게 대처해야 합니다.

※ 5강~6강은 적정기술을 응용한 미세먼지 제거장치의 원리를 이해하고 실제로 제작

포그 싸이클론 모형도

※ 적정기술(appropriate technology, AT)은 한 공동체의 문화·정치·환경적인 면들을 고려

하여 만들어진 기술로, 현대 사회의 대세를 이루는 기술보다 더 적은 자원을 사용하며,

유지 하기 더 쉽고, 환경에 더 적은 영향을 미친다. 적정기술이라는 단어는 개발도상국들,

아니면 이미 산업화된 국가들의 소외된 교외지역들에 알맞은, 단순한 기술을 의미하지만,

적정기술들은 자본집약적 기술이라기 보다는 대부분 노동집약적인 기술이다.

적정기술은 1966년 영국 경제학자 에른스트 프리드리히 슈마허가 개발도상국에 적합한 소규모 기술개발을 위한 중간기술개발그룹, ITDG(현재는 Practical Action)라는 조직을 영국에 설립한 것이 현대적인 시초이며, 슈마허는 “작은 것이 아름답다.”의 저서를 통해 작은 것에 만족할 줄 아는 마음과 시민 스스로 제어할 수 있는 적정기술을 통해 첨단기술이 없이도 얼마든지 행복하게 살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