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30 06:16
입력 2018.10.22. 19:31
한 달에 한 번 이상 종교행사 참석자 1971년 37%→작년 16%
젊은 세대·남성·고학력자일수록 종교에서 더 멀어져
(브뤼셀=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지난해 네덜란드에서 처음으로 종교를 갖지 않은 사람이 종교를 가진 사람보다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네덜란드 통계청(CBS)이 22일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인구조사에서 15세 이상 국민 가운데 '종교가 없다'고 답변한 사람이 전체의 51%를 차지해, 종교를 가진 사람 수(49%)를 앞질렀다.
과거 크리스트교가 중심이 돼온 네덜란드에서 종교를 갖지 않은 사람이 종교를 가진 사람보다 많게 나타난 것은 처음이라고 통계청은 전했다.
지난 2016년의 경우 '종교가 있다'는 사람과 '종교가 없다'는 비율이 각각 절반을 차지했고, 2012년엔 '종교가 있다'는 응답자가 54%로 절반을 넘었다.
이어 통계청은 종교를 가진 49% 가운데 24%가 로마 가톨릭(구교) 신도였고, 15%는 프로테스탄트(신교) 신도였으며, 5%는 이슬람교를 믿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기타 종교(유대교, 불교, 힌두교 등)신자가 나머지(5%)를 차지했다.
또 교회나 모스크(이슬람 사원), 시너고그(유대교 사원) 등에서 열리는 종교활동에 한 달에 한 번 이상 정기적으로 참여하는 사람 비율은 1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종교활동에 정기적으로 참여하는 사람은 지난 1971년 조사에선 37%였으나 2012년 조사에선 17%로 떨어졌고, 이번 조사에선 16%로 더 떨어졌다.
매주 종교활동에 참석하는 사람이 10%였고, 한 달에 2~3번 참석하는 사람이 3%, 한 달에 한 번 정도 참석한다는 사람도 3%였다.
통계청은 지난 2012년에 비해 작년에 정기적으로 종교활동에 참여한다는 사람이 약간 감소한 것은 주로 로마 가톨릭 신도들이었다면서 프로테스탄트나 이슬람교도의 경우 정기적으로 종교활동에 참여하는 사람 비율이 줄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반면에 네덜란드 국민 4분의 3 이상(78%)은 교회나 모스크, 시너고그 등을 거의 또는 전혀 방문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또 남성보다는 여성이 종교를 가진 비율이 높았다. 남성의 경우 46%가 '종교가 있다'고 밝힌 반면에 여성은 52%를 차지했다.
특히 여성 가운데 17%는 정기적으로 종교행사에 참석한다고 답변했지만 남성은 14%에 그쳤다.
연령별로는 종교를 가진 노년층 비율이 젊은 층의 비율보다 높았다.
18~25세 젊은이의 경우 3분의 1 정도가 '종교가 있다'고 답변했고, 13%가 정기적으로 종교행사에 참석한다고 밝힌 반면에 75세 이상 노년층은 71%가 종교집단에 속해 있다고 응답했고, 34%는 정기적으로 종교행사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또 고학력자일수록 종교에 등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학교 졸업자의 경우 64%가 종교를 갖고 있고, 20%가 정기적으로 종교의식에 참여하는 반면에, 대졸자 이상의 경우 37%만이 종교를 갖고 있고, 정기적으로 종교의식에 참여한다는 응답자도 12%에 불과했다.
http://news.v.daum.net/v/20181022193110253?rcmd=rn
울나라는 개독도 모자라 반신반의도 모시고 있는 다카기마사오의 나라 ㄷㄷ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38 | 좋은 음악 영화 'RUDDERLESS' | 해촌들 | 2018.10.15 | 0 |
137 | 30대소개팅어플 캠팅 | 강수진 | 2018.10.17 | 0 |
136 | 30대만남 소개팅프로그램 | 강수진 | 2018.10.17 | 0 |
135 | 30대소개팅어플 캠팅 | 강수진 | 2018.10.18 | 0 |
134 | 3쿠션 이정도는 치시죠 | 해촌들 | 2018.10.23 | 0 |
133 | 문대통령이 완성해 가는 11년 전 '노무현의 꿈' | 해촌들 | 2018.10.23 | 0 |
132 | (자체번역) 마야씨의 밤샘 31화 | 해촌들 | 2018.10.23 | 0 |
131 | K3리그 순위 | 해촌들 | 2018.10.24 | 0 |
130 | 당신의 '소녀'에 투표하라구요 시발 | 해촌들 | 2018.10.24 | 0 |
129 | '어벤져스4', 9월 추가 촬영 "블랙팬서·와칸다 더 찍는다" | 해촌들 | 2018.10.24 | 0 |
128 | (자체번역) 마야씨의 밤샘 35화 | 해촌들 | 2018.10.24 | 0 |
127 | 아이즈원 김민주 & 장원영 | 해촌들 | 2018.10.26 | 0 |
126 | 천적 장수말벌 '쪄 죽이는' 재래꿀벌 | 박진아 | 2018.10.28 | 0 |
125 | 마지막 울버린 휴 잭맨 “‘로건’, 열린 결말 원했다” 글쓴이 : yohji 날짜 : 2017-03-15 (수) 23:13 조회 : 1465 &nbs | 박진아 | 2018.10.28 | 0 |
124 | 하루 36명, 40분마다 1명 자살하는 나라…13년째 OECD 1위 [기사] | 박진아 | 2018.10.28 | 0 |
123 | "'성민이 사건' 가해 원장, 성형수술하고 이름도 바꿨다" | 소영 | 2018.10.28 | 0 |
122 | "치킨도 생명이다"…동물권 활동가들, 우아한형제들 '2차시위' | 소영 | 2018.10.29 | 0 |
121 | 트럼프 '예루살렘 선언'…중동 화약고에 기름 | 박진아 | 2018.10.29 | 0 |
120 | [단독] 정부 '카카오 카풀' 허용한다..하루 2회, 별도 직업 있어야 | 박진아 | 2018.10.29 | 0 |
119 | [단독]김새론, '조들호2' 주인공… 첫 성인 연기 | 소영 | 2018.10.29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