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9.17 23:01
걸어보지 못한 길
인생 길이 한번
가면 어떤지 알고 있으니
다시 보기
어려우리라 여기면서도.
서리 내린 낙엽 위에는
아무 발자국도 없고
두 길은 그날 아침
똑같이 놓여 있었습니다.
아, 먼저 길은 다른 날
걸어 보리라! 생각했지요
풀이 더 무성하고
사람을 부르는 듯했으니까요.
사람이 밟은 흔적은
먼저 길과 비슷하기는 했지만,
그러다가 또 하나의
길을 택했습니다.
먼저 길과 똑같이 아름답고,
아마 더 나은 듯도 했지요.
잣나무 숲속으로
접어든 한쪽 길을
끝간 데까지 바라보았습니다.
단풍 든 숲속에
두 갈래 길이 있더군요.
몸이 하나니 두 길을
다 가볼 수는 없어
나는 서운한 마음으로 한참 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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