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나영 기자] 프랑스의 국민 배우 뱅상 카셀(51)이 30세 연하 모델 티나 쿠나키(21)와 재혼했다.

25일(한국시간) 피플 등 외신에 따르면 뱅상 카셀은 지난 24일 프랑스 파리 근교에서 모델인 연인 티나 쿠나키와 결혼식을 올렸다. 지난 2016년부터 교제한 두 사람은 결혼식 내내 즐거운 표정으로 행복함을 만끽했다.

두 사람은 열애를 하면서 SNS를 통해 자유롭게 데이트 사진을 게재하는가 하면, 칸 국제영화제에 동반 참석하는 등 애정을 공개적으로 과시했던 바다.

앞서 뱅상 카셀은 이탈리아 출신 모니카 벨루치와 1996년 프랑스 영화 '라빠르망'을 통해 처음 만나 1999년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뒀다. 2013년 8월 이혼을 발표했다.


한편 뱅상 카셀은 개봉을 앞둔 한국 영화 '국가부도의 날'에 출연한다. '국가부도의 날'은 1997년 외환위기 당시 IMF 협상을 둘러싸고 벌어졌던, 알려지지 않은 뒷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로, '스플릿' 등을 연출한 최국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배우 김혜수, 유아인 등이 출연한다. 뱅상 카셀은 극 중 IMF 총재 역할을 맡는다.

티나 쿠나키는 1997년생으로 이탈리아 출신의 신인 모델이다. 어릴 적 수영 선수로 활약했지만 부상으로 그만둔 뒤 모델의 길을 걸었다. 이제 막 데뷔한 신인 모델이지만 뱅상카셀로 인해 점점 더 유명세를 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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