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소식

2021년 제3회 청소년 그린리더십 캠프

2021년 8월부터 12월까지 학리기후변화교육센터에서 <청소년 그린리더십 캠프>를 운영했습니다. 


부산시 관내 고등학생들과 기후위기대응/해양환경/재생에너지에 대한 강의를 듣고, 기후행동 연설대회도 열었는데요. 교육을 마무리하며, 청소년 환경 의식조사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하고 기후위기 극복 정책을 시의회에 제안하였습니다.




채식데이·자전거중앙차로... 부산 환경캠프서 쏟아진 제안

그린리더십 참가 학생들 "기후정책에 청소년 의견 반영해야"


'도로 가운데에 자전거 전용 도로를'
학리기후변화교육센터 그린리더십 캠프 참여 학생이 제안한 환경 정책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영국에서 청년 기후 서밋을 제안했지만, 어른은 청소년의 이야기를 귀담아 들어주지 않는다. 청소년 의견을 기후 위기 정책에 필수적으로 반영해야 한다." 


지난 9월부터 매월 두 차례 부산 기장군 학리기후변화교육센터(이후 학리센터)의 청소년 그린리더십 캠프에 모인 고등학생 20명은 기후 위기 교육을 받고 환경 이슈를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7년 부산교육청이 유휴 학교시설을 활용해 만든 학리기후변화교육센터는 정규 교육과정으로 채울 수 없는 환경 교육을 집중적으로 해오고 있다.

2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그린리더십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기후 위기를 막고 탄소중립 사회를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쏟아냈다.

몇몇 학생은 한 달에 하루를 '채식의 날', '고기 없는 날'로 정하자는 의견을 냈다.

콩고기나 식물성 음식을 늘린다면 가축 사육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는 아이디어도 나왔다.

현재 버스전용차로가 차지한 도로 중앙에 자전거 도로를 설치해 자가용 이용률을 낮추자는 제안도 있었다.

학교에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해 전력 50%를 친환경 에너지로 사용하도록 의무화하거나, 내연기관차를 전기차로 일대일 교환하자는 의견, 도심 숲 확대 방안 등도 나왔다.

학리센터는 캠프 참여 학생 외에도 부산기후환경네트워크, 녹색연합의 기후 위기 대응 캠프에 참여했거나 해변 쓰레기를 수거하는 비치 코밍 등을 꾸준히 펼쳐온 학생을 대상으로도 탄소 중립 실천 정책 제안서를 받을 예정이다.

학리센터, 녹색연합, 기후환경네트워크는 학생들과 함께 이번 달 말 부산시의회 앞에서 퍼포먼스를 벌인 뒤 청소년이 직접 쓴 기후 위기 극복 제안서를 전달하기로 했다.

금곡고 윤지영 학생은 "기후 위기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이들이 바로 청소년과 어린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기후 위기 정책을 마련할 때 청소년의 의견을 필수적으로 반영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001&oid=001&aid=0012811948


부산 청소년들, 시의회에 기후위기 극복 정책 제안

시의원 "관련 조례 제정 때 청소년 목소리 반영" 약속



정종민 부산시의회 복지안전위원장에게 전달되는 청소년 환경 정책 제안서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시의회가 청소년의 기후 위기 극복 제안을 정책에 반영하고 이를 관련 조례에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부산교육청 산하 학리기후변화교육센터, 부산녹색연합, 부산기후환경네트워크는 고등학생 5명과 4일 부산시의회를 방문해 정종민 복지안전위원장과 박인영 시의원을 만났다.

이들은 두 시의원에게 청소년 환경 캠프 참가자와 그동안 환경 캠페인을 꾸준히 해온 부산지역 학생이 직접 제안한 각종 기후 위기 극복 정책을 전달했다.

청소년들은 한 달 중 하루를 '채식의 날'로 정하거나 도로 가운데에 자전거 전용 도로를 만들자는 의견을 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 표시 의무화, 학교 전력 50% 친환경 에너지 사용, 내연기관차와 전기차 일대일 교환 등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들기 위한 정책도 건의했다.

이날 만남은 학리기후센터, 부산녹색연합, 부산기후환경네트워크가 지난달 기후 위기 문제의 당사자인 청소년이 직접 생각해 낸 정책을 시의회에 제출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고 정종민·박인영 시의원이 화답해 마련됐다.

정책 제안서를 받은 정 위원장은 실현 가능성을 검토해 환경 정책에 반영하고 앞으로 청소년과 정례적으로 만나 환경 문제를 논의하는 자리를 만드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의회 방문해 환경 정책 제안하는 청소년들이어 현재 부산시의회가 제정 중인 기후 위기 관련 조례와 부산시 환경 정책 수립 시 청소년의 환경 정책 제안과 생각이 포함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차연근 학리기후변화교육센터장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이야기에 귀 기울인 시의원의 모습에 크게 고무된 것 같다"며 "부산시의회가 앞으로 말이 아닌 행동으로 청소년의 기후 위기 극복 제안을 정책에 반영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2896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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