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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방과후 영어수업으로 환경 소중함 일깨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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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국인생태주의연대(GGS)의 벤슨 카마리(왼쪽) 대표와 그레이스(가운데) 사무처장, 회원인 죠프리 씨가 앞으로 활발한 활동을 다짐하고 있다

 

 

 

      부산외국인생태주의연대(GGS) 대표를 맡고 있는 벤슨 카마리(30) 씨. 케냐 출신으로 고신대에서 뉴미디어 전공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한국에 온지는 5년째. 지난해 10월 부산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을 모아 GGS라는 환경NGO를 창립했다. 부산 동구 초량동의 필리핀문화원에서 일하는 로우데스 그레이스 씨. GGS의 사무처장이다. 지난 18일 오후 필리핀문화원에서 이들을 만나 창립 후 활동에 대한 얘기를 들었다.

카마리 대표는 "작지만 큰 비전을 품고 있는 단체"라고 GGS를 소개했다. 단체 출범 이후 그들은 필리핀 오지 마을을 방문해 소수력과 태양광 발전을 시작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필리핀 지방정부의 반응이 좋아 사업이 곧 시작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프리카와 관련한 구상도 진행 중이다. 부룬디의 환경NGO와 협력해 전력이 부족한 마을에 재생에너지를 설치하는 프로젝트다. 먼저 프로젝트 착수를 위한 펀드모금 계획까지 세우고 있다.

GGS 회원들이 부산을 기반으로 하는 활동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토요일 방과후학교를 통한 환경교육이다. 지난 4월부터 영도 상리초등학교와 강서고 등에서 영어식 환경수업을 실시했다. 다음 달에는 부산청소년그린리더 회원들과 환경 토론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앞으로 영어를 사용한 환경교육을 확대할 계획인데, 교육청과의 협의도 진행하고 있다. 오는 7월에는 회원들이 경남 산청의 대안기술센터로 워크숍을 떠난다.

카마리 대표가 한국에 살면서 배운 것 가운데 한 가지. 재개발 예정지에서 나무를 잘라내지 않고 뽑아 옮긴다는 것이다. "케냐에서는 무작정 잘라낸다. 하지만 부산에서는 공사장의 나무를 다른 곳에 이식하는 것을 보고 많은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GGS 활동 못지 않게 KCK(주한 케냐인 연합)에서 계간 소식지를 만드는 일도 한다. 이 소식지는 국내 케냐인에게뿐만 아니라 아프리카에도 배포돼 한국과 관련된 소식을 전한다. 민간 외교관 역할까지 하는 셈이다.

그레이스 사무처장은 한국의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기술을 필리핀에 도입하도록 하는 데 관심이 많다. 필리핀 오지에 재생에너지를 보급하기 위해 한국정부에 지원을 요청한 상태다. "필리핀은 전력이 부족하다. 그리고 비싸다"면서 "하지만 태양에너지는 풍부하기 때문에 태양광을 보급하면 전력부족을 많이 해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레이스 사무처장은 GGS와 부산의 환경단체를 잇는 가교역할을 주로 담당한다. 환경운동연합, 부산기후변화에너지대안센터 등과 주로 접촉한다. 어쩌면 그는 GGS가 설립되는 데 가장 큰 기여를 했다. 기후에너지센터 구자상 전 대표와의 친분으로 GGS를 설립하는 데 역할을 맡았던 것이다.

그는 "한국의 환경운동은 본받을 점도 있지만 지나치게 투쟁적인 면이 없지 않다"면서 "대정부 투쟁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어릴적부터 환경의 소중함을 머릿속에 심어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래서 그는 초·중학교에서 실시하는 환경교육에 애정이 많다.

그레이스 사무처장은 "언젠가 필리핀에 돌아가면 지붕에 태양광을 설치해 놓고, 마을의 친구들이 물어보면 공해 없이 전기를 생산하는 시설이라고 설명할 것"이라며 활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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