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칼럼

[취재파일] 초미세먼지의 습격과 석탄화력발전소 SBS|송욱 기자

[취재파일] 초미세먼지의 습격과 석탄화력발전소 SBS|송욱 기자
입력 16.04.30. 12:05 (수정 16.04.30. 12:05)
글씨 크기 조절하기


저는 지난 2013년 7월부터 1년 동안 중국 베이징 연수를 다녀왔습니다. 당시 필수품이 하나 있었습니다. 대기오염 정도를 알려주는 스마트폰 어플입니다. 공기 중의 이산화황 등 중금속 물질과 미세 먼지의 농도를 수치화한 대기오염지수를 매시간 알려주는 것입니다.

지수는 여러 등급으로 나뉩니다. 0~50이면 '좋음', 51~100은 '보통', 101~150은 '민감 군에 유해', 151~200은 '나쁨', 201~300 '매우 나쁨', 그리고 301~500은 '위험'을 뜻합니다. 여기서 위험이란 뜻은 '공기가 심각하게 오염되어, 모든 사람의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이 어플을 처음 받았던 2013년 10월 수치를 보면, 한 달간 최고치가 200을 초과했던 날이 열흘이 넘었는데 특히 최고치가 무려 438까지 치솟기도 했었습니다.

2014년 초 베이징
2014년 초 베이징

중국을 가기 전까지는 볼 수 없었던, 아니 찾아볼 필요가 없었던 어플입니다. 중국에 가기 전까지 미세먼지는 중국만의 문제였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하지만, 중국에 온 이후 미세먼지가 바람을 타고 한국으로 날아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기 시작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아시다시피, 미세먼지는 대기 중에 오랫동안 떠다니다가 내려오는 직경 10㎛ 이하의 입자상 물질을 말합니다. 특히 초미세먼지는 미세먼지 중에서도 입자 크기가 2.5㎛ 이하인 먼지를 말하는데요, 입자가 작다보니 폐포까지 깊숙이 침투해 천식, 기관지염, 알레르기성 비염, 후두염 등을 일으키며 심하면 암, 뇌졸중, DNA 손상, 임산부 조산 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중국에서 돌아온 이후 친구들로부터 “중국에 있을 동안 네가 미세먼지 다 마셔버리지 않았느냐”라는 농담을 들었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미세먼지의 원인은 중국이라고만 생각했습니다.

● 한국 초미세먼지에 대한 중국의 영향은 30%~50%
 
미세먼지를 중국 탓만 할 게 아니라는 것을 안 건 한참 후였습니다. 중국의 영향은 30~50% 정도라는 기사가 있었습니다.

출처가 어디인지 살펴보니 정부가 2013년 12월 내놓은 미세먼지 종합대책 보고서에서 나온 것이었습니다. 보고서의 ‘장거리이동오염물질의 국내 영향’이라는 항목을 보면 ‘장거리 이동 오염물질의 국내 기여도는 연구결과에 따라 상이하나 총 PM2.5 농도의 약 30~50% 수준으로 추정’이라고 쓰여 있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의 영향을 너무 축소해서 추정했다’란 주장도 있고, ‘중국 스모그는 2천년대 초반부터 심했는데 2013년부터 국내 대기오염이 심해졌기 때문에 중국 때문으로만 볼 수 없다’란 말도 나옵니다. 여하튼 국내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도 적지는 않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 석탄화력발전소에서 나오는 초미세먼지는 3.4%에 불과?
 
그렇다면 초미세먼지는 어디에서 배출될까요? 열흘 전쯤 ‘한국의 석탄화력발전이 사상 최대’라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기사에는 석탄화력발전이 온실가스 배출의 주범이라 돼 있습니다. 하지만 미세먼지도 만만치 않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단 현장을 향했습니다. 석탄화력발전소들 위치를 보니 충청도에 많더군요. 충남 당진에 있는 석탄화력발전소에 가보니, 새로 지은 석탄화력발전소에서 연기가 나오고 있었습니다. 현장에서 만난 발전소 직원은 미세먼지에 대해 문제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석탄발전소는 고효율 전기집진기를 설치하여 먼지 배출농도를 허용기준의 20% 이내로 유지하고 있다. 초미세먼지의 경우도, 국립환경과학원 조사를 보면 직접배출 기여율이 3.4%에 불과하다”는 설명이었습니다.

석탄화력발전소 제공 자료
석탄화력발전소 제공 자료

생각과 너무 다른 수치에 깜짝 놀랐습니다. 그래서 다른 자료를 뒤져보았습니다. 지난해 대기환경학회에서 발표한 자료를 보니 초미세먼지를 유발하는 원인들이 정리된 게 있었습니다. 전국의 경우 제조 공장에서 초미세먼지를 가장 많이 발생하고, 이어 자동차였습니다. 수도권에서는 자동차가 더 많은 초미세먼지를 발생시켰습니다. 하지만 두 곳 다 발전 부문 에너지산업연소의 비중은 크지 않았습니다.

초미세먼지 배출원별 기여도 (2011년/한국대기환경학회)
초미세먼지 배출원별 기여도 (2011년/한국대기환경학회)

● “문제는 2차 초미세먼지”
 
하지만 이를 곧이곧대로 보면 안 된다는 게 환경단체의 설명이었습니다. 당진환경운동연합의 유종준 사무국장은 “초미세먼지는 1차 배출량만 보면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초미세먼지 PM2.5의 경우 직접 배출되면서 일반적으로 배출량을 산출 할 수 있는 먼지를 ‘1차 초미세먼지’ 라고 합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공기 중에 배출된 대기오염물질 중 질산화물(NOx)과 황산화물(SOx)이 화학반응을 일으켜 ‘2차 초미세먼지’를 생성한다는 점입니다. 이 2차 초미세먼지가 기여하는 비중이 크지만, 문제는 이를 제대로 통계를 내기가 쉽지 않아 문제라고 유 국장은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한 다른 통계를 찾아봤습니다. 국책연구원인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에서 지난해 발표한 보고서가 있었습니다. 이 보고서는 석탄화력발전소를 포함한 모든 화력발전소를 대상으로 했는데, 현재 화력발전소와 정부의 ‘6차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앞으로 지어질 화력발전소가 모두 가동될 경우 초미세먼지가 1㎥당 최대 24.56㎍이 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이는 환경기준치의 무려 49%에 해당하는 규모라고 합니다. 이 보고서를 작성한 문난경 연구위원과 직접 통화를 했습니다. 문 연구위원도 “초미세먼지는 2차가 문제”라면서 “도시와 농촌 등 지역마다 초미세먼지의 양상이 다르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 환경기준치의 절반에 해당하는 초미세먼지를 화력발전이 유발할 것이라는 점은 정부가 정책을 세울 때 심각하게 고려해야 할 사항”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화력발전소 운영에 따른 24시간 평균 초미세먼지 최대기여농도 - KEI 보고서, 화력발전소가 밀집해 있는 중부지방의 농도가 높게 나타남
화력발전소 운영에 따른 24시간 평균 초미세먼지 최대기여농도 - KEI 보고서, 화력발전소가 밀집해 있는 중부지방의 농도가 높게 나타남

● “석탄화력발전으로 1천여 명이 조기사망”
 
KEI 보고서는 화력발전소로 인한 조기사망자수도 추정했습니다. 화력발전소 운영으로 가중되는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로 인해 연간 국내 조기사망자수는 1,144명이었습니다. 최근 국제환경단체인 그리피스도 이와 유사한 자료를 발표했습니다.

그린피스는 하버드대학 다니엘 제이콥 교수 연구팀과 함께 연구한 결과, 현재 국내 운영 중인 석탄화력발전소에서 배출되는 대기 오염 물질로 인해 매년 최대 1,600명의 조기사망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현재 정부 계획대로 2021년까지 24기의 신규 석탄화력발전소를 증설한다면 조기사망자 피해는 매년 최대 2800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에 대해 발전소 측은 발전소와 2차 초미세먼지, 그리고 조기사망의 인과관계가 정확하지 않다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탈황설비 등을 설치해 황산화물 및 질소산화물 배출농도를 허용기준의 20 ~ 50%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고, 관련 기술도 계속 개발해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그래도 값싼 에너지…석탄화력발전소 앞으로 20기 증설
 
그래도 초미세먼지 문제를 논의할 때 석탄화력발전을 빼놓을 수 없다는 건 분명해 보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지난해 전기를 생산하는데 들어간 돈은 모두 42조원인데 이 가운데 40%인 15조원을 석탄발전이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료별로 보면 석탄의 비중이 가장 큽니다. 그리고 정부는 2025년까지 20기의 석탄화력발전소를 더 지을 예정입니다. 현재 있는 53기에다가, 지어지고 있는 11기, 그리고 신규로 착공되는 9기를 더하면 모두 73기가 됩니다.
 
정부도 할말은 있습니다. 미국이나 영국이 석탄화력발전소를 폐쇄하겠다고 하지만 대부분이 내구연한이 다 됐기 때문이란 겁니다. 또한 석탄화력 발전의 경제성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합니다. 발전원가를 보면 원자력발전소가 가장 4~7원 정도로 가장 낮고 석탄발전소 31~56원, LNG 80~120원 수준이라고 합니다.

LNG로 모두 대체한다면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해집니다. 정부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서구와 달리 아직 경제 성장 과정에 있고, 낮은 가격으로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필요가 있다”며 “당초 계획에선 24기를 추가하려 했지만, 환경 문제 등을 고려해 거쳐 4기를 줄였다”고 설명했습니다.
 
● “전력 수요부터 잘못 예측”
 
하지만 정부 예상보다 낮은 전력 소비 증가율과 발전소 가동률, 높은 예비전력량 등을 보면 정부의 예측이 과장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윤순진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는 “수요 전망을 높게 잡으면 어떻게 목표를 충족할 지부터 생각하게 된다”며 “2011년 원전 사고 이후가 정부가 여론의 반대가 심한 원자력발전 대신 석탄화력발전을 늘리겠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이는 전 세계적인 친환경 추세와도 맞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미세먼지 대책으로 가장 큰 배출원이라고 하는 자동차 배기가스의 저감에 온 힘을 쏟고 있습니다. 하지만 석탄화력발전에 대해선 상대적으로 둔감한 모습입니다. 물론 현실적으로 현 상황에서 석탄화력발전을 퇴출시키는 것은 힘듭니다. 하지만 미세먼지가 국민의 폐부를 찌르고 있는 지금부터라도, 점진적으로 석탄발전의 비중을 줄이 일 수 있도록 전력시장 제도 개선 방안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송욱 기자songxu@sbs.co.kr

(내일신문)발전기 고장 급증.. 전력대란 키운다  

발전기 고장 급증 … 전력대란 키운다 2012-11-21 오후 2:45:39 게재 //var ti_banner_width = 720; var ti_banner_width = window.screen.width/2+70; var ti_banner_top=130; 지난해 117건, 올해 161건 … 중부발전·포스코 불시정지 많아 겨울철 전력대란이 우려되는 가운데, 올해 들어 발전기 고장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후된 발전기가 ...

(부산일보) 내일 전국 5분간 소등  

내일 전국 5분간 소등 에어컨 끄기 등 에너지의 날 행사 다채 (2012. 8. 21 (화) ) "불은 끄고, 별은 켜요!" 22일 오후 4시 영도 국제마마 뉴비치타운에서 제9회 에너지의 날 부산행사가 '불을 끄고, 별을 켜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 행사는 에너지시민연대가 여름철 전력 사용을 억제하고 에너지 절약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매...

(부산일보)[포토뉴스] "불을 끄고 별을 켭시다"  

[포토뉴스] "불을 끄고 별을 켭시다" 제9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부산에너지시민연대가 22일 오후 부산 영도구 동삼동 국제마마뉴비치타운 아파트에서 '불을 끄고 별을 켜다'를 주제로 에너지의 날 행사를 열어 아파트 주민들이 5분간 소등행사를 벌이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부산시내 공공기관과 구·군별로 1개씩의 아파트 단지가 참가했다. 김경...

(국제신문)김용호 기자의 환경 이야기 <4> 지구 온난화…그 '불편한 진실'  

- "반대론자 비겁한 수법 기술할 것" "너와 네 동료들은 총살감이다" "네 몸을 조각내서 돼지 먹이로 주겠다" "네가 자살했다는 뉴스를 보고 싶다." 신문에 언급하기가 망설여질 만큼 소름끼치는 이야기들입니다. 이런 협박을 받았다면 누구라도 섬뜩했을 것입니다. 미국 펜실베니아 주립대의 마이클 만 교수. 지구 온난화의 상징처럼 된 '하키스...

(조선비즈)전력예비력 400만,kW대로 급감.. 올 겨울 블랙아웃 우려감 커져  

전력예비력 400만㎾대로 급감...올 겨울 블랙아웃 우려감 커져 안석현 기자 ahngija@chosun.com 입력 : 2012.11.21 14:32 전력 예비력이 11월 측정치로는 10년래 처음으로 400만㎾대까지 떨어졌다. 예비력이 400만㎾ 이하로 떨어지면 전력 경보 1단계인 ‘관심’을 발령한다는 점에서 올 겨울 블랙아웃(대규모 정전)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근 영...

(부산일보)월성 원전1호기 '설계수명 30년 만료' 경주르포  

월성 원전 1호기 '설계수명 30년 만료' 경주 르포 "수명 연장 시도는 시민 위협하는 범죄행위" 황석하 기자 hsh03@busan.com 다른기사보기 2012-11-21 [10:51:28] | 수정시간: 2012-11-21 [14:24:00] | 5면 ▲ 20일 저녁 경주 한수원사업소 앞에서 열린'30년의 기다림, Goodbye 월성 1호기' 시민 문화제에서 학생들이 북 공연을 펼치고 있다. 황...

(국제신문)김용호 기자의 환경 이야기 <2> 오존층 지켰지만, 온난화는?  

  • by 기후
  • /  Jun 07, 2012
  • /  12465 Readed
  •  

몬트리올 의정서의 아이러니 몬트리올 의정서는 몇 안되는(어쩌면 가장) 성공적인 국제 환경조약으로 꼽힙니다. 1989년 발효됐는데 현재 196개국이 비준했습니다. 정식 명칭은 '오존층을 파괴시키는 물질에 대한 몬트리올 의정서'입니다. 몬트리올 의정서 덕분에 세계 각국은 염소화불화탄소(CFC·프레온가스) 등 오존층의 파괴 물질을 규제하게 ...

세계에서 가장 창의적인 친환경건축물- 건축이야기( 김재연 바오로 2013.09.24 06:54 )  

세계에서 가장 창의적인 친환경건축물 최고 기온 38도, 최저기온 5도를 오르내리는 호주 멜버른에 에어컨 없는 빌딩을 짓는 일이 가능할까? 건축가 믹피어스(Mick Pearce)는 그런 건물을 지어 보이면서 세계에서 가장 창의적인 건축가로 입지를 굳혔다. 에어컨 없이 하루 종일 24도를 유지하는 호주 멜버른 시의회 청사 건물은 같은 규모의 건물...

(국제신문)김용호 기자의 환경 이야기 <6> 국내 재생에너지 사업의 현주소  

현 정부 들어 외쳤던 녹색성장, 작년 투자액 G20 총액의 0.1% 지난 5년간 마이너스 성장 기록 이명박 정부 들어 입에 침이 마르도록 강조했던 것 가운데 하나가 녹색성장입니다. 온난화도 경제성장의 기회로 활용하자는 것입니다. 현실에서 실제로 그렇게 됐을까요. 지난해 우리나라의 재생가능에너지 투자액은 3억3300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

(국제신문)기후변화 적응에 도시 미래 달렸다 <1> 부울경 기후변화에 얼마나 취...  

'무방비 도시' 부산, 대책 없이 손 놓고 있다간 대재앙 온다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기 시작한 게 불과 십여년 전이다. 그러나 이제 그런 대응 만으로는 늦었다. 재생에너지를 도입하고,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저장한다해도 국제사회가 마지노선으로 설정한 '2도 상승'으로 온난화를 억제하기는 사실상 틀렸다. 스톡홀름 환...

'원전사고' 일본 후쿠시마 10대 女, 첫 암 의심 판정  

'원전사고' 일본 후쿠시마 10대 女, 첫 암 의심 판정 한국경제 원문 기사전송 2012-11-19 11:22 지난해 원전사고가 발생한 일본 후쿠시마(福島)에 거주하는 10대 여성 한 명이 갑상선암 의심 판정으로 정밀조사를 받고 있다. 19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후쿠시마현민 건강관리조사 검토위원회는 후쿠시마 사고 원전의 방사선 ...

(부산일보)4㎝ 자석이 고리원전 4호기 정지시켜 "2년 전 정비 때 방치 탓"  

4㎝ 자석이 고리원전 4호기 정지시켜 "2년 전 정비 때 방치 탓" 김백상 기자 다른기사보기 2013-04-17 [10:50:52] | 수정시간: 2013-04-17 [14:24:06] | 6면 지난 11일 고리원전 4호기 발전 정지 사태를 일으킨 증기발생기의 이상신호는 2년 전 정비인력이 실수로 기기 내부에 두고 나온 작은 자석 때문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수력원자력 ...

(국제신문)더 뜨거워지는 지구, 연안도시 생존 위협  

  • by 기후
  • /  Feb 05, 2013
  • /  9692 Readed
  •  

허리케인 '샌디'가 몰고 온 폭우로 미국 델라웨어주 펜윅섬에 지난해 10월 30일 홍수가 나면서 주택들이 온통 물에 잠겨 있다. AP연합뉴스 - 온난화 여파로 해수면 상승 - 홍수 해일 침수피해 등 증가 - 생태계·보건·경제적 충격파 - 도시 지속가능성 가로 막아 - 맞춤형 대책마련 서둘러야 지구 온난화가 미국 연안의 생태계와 보건, 경제 활동...

(부산일보)국제유가 안전판 생기나? "셰일오일" 개발 붐  

  • by 기후
  • /  Feb 05, 2013
  • /  9680 Readed
  •  

김덕준 기자 다른기사보기 2013-02-04 [10:25:16] | 수정시간: 2013-02-04 [14:19:29] | 16면 '제2의 석유'로 불리는 셰일오일과 셰일가스 채굴이 미국을 중심으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셰일오일이 국제유가 상승을 강하게 억제할 수 있다는 전망이 확산되고 있다. 국제유가는 경기가 회복국면에 접어들면 수요가 느는데다 투기자금까지 ...

(부산일보)'한국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 명칭 '한국원자력환경공단'으로 바뀐다  

'한국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 명칭 '한국원자력환경공단'으로 바뀐다 김덕준 기자 다른기사보기 2013-04-17 [10:58:33] | 수정시간: 2013-04-17 [14:24:01] | 14면 지역이기주의적 태도를 일컫는 님비(NIMBY) 현상을 초래하는 대표적 용어인 '방사성 폐기물'이 '원자력 환경관리'로 바뀐다. 국민들에게 부정적 인식을 주고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국제신문)김용호 기자의 환경 이야기 <7> 기후변화가 바꿔놓은 지구촌  

매장자원 노린 북극 영토전쟁, 남극펭귄 번식·개화시기 변화 - 북극곰 사망·동물 이동거리↑ - 인터넷 과학사이트 '라이브…' - 100년간 기후변화 파장 추적 라이브 사이언스(Live Science)라는 인터넷 사이트에서 최근 '기후변화가 (지구촌에) 심각한 시나리오인가'라는 투표를 했습니다. 600여 명이 참여했는데 '충분히 대처할 수 있다'는 답이 5...

(국제신문)김용호 기자의 환경 이야기 <8> 대참사 쓰나미의 역설…모든 것 휩쓸고...  

2010년 칠레 해변 쓰나미 후 새로운 동·식물 서식지 복원 - 수년간 안 보이던 생물 출현 - 인공 구조물 폐해 확인된 셈 - 부산도 '칠레 교훈' 되새겨야 지난해 3월 발생한 일본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의 시작은 지진에 이은 쓰나미입니다. 그런데도 방사능 누출이 워낙 치명적이어서 그런지 핵과 관련된 기억만 남고 쓰나미의 공포는 가물가물해...

(국제신문)'창원솔라타워'새 명소로  

'창원솔라타워'새 명소로 국내 최대 태양광 발전시설…일반인에 내달 1일부터 개방 국제신문 박동필 기자 feel@kookje.co.kr 2013-03-24 20:59:51 / 본지 12면 타워형태의 태양광 발전시설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창원솔라타워'가 개장된다. 시민들은 통합 창원시의 새로운 명물이 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 24일 창원시는 공식 개장일을 25일...

(국제신문)태국,4월 전력대란 오나  

[통신원 이메일] 태국, 4월 '전력 대란' 오나 /김창희 자유기고가 2013-03-25 [11:06:53] | 수정시간: 2013-03-25 [14:51:58] | 13면 태국에서 1년 중 가장 더운 달은 4월이다. 전력 사용량이 가장 많은 때도 바로 다음달이다. 이 4월에 국가적인 전력 대란이 예고되고 있다. 미얀마가 태국에 공급하던 천연가스를 4월 5일부터 4월 14일까지 송...

"고리원전 1호기 재가동, 남겨진 의혹들 " (TV방영)  

시사인부산 KBS1 TV (2012. 8. 31(금) 오후 7시 30분 방영) "고리원전 1호기 재가동, 남겨진 의혹들 " 다시보기 -> HTTP://HUSKY_TMP.MARKER/4900 http://nkoreanet.kbs.co.kr/asx/fplayer/player.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