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칼럼

(부산일보) 내일 전국 5분간 소등  

내일 전국 5분간 소등 에어컨 끄기 등 에너지의 날 행사 다채 (2012. 8. 21 (화) ) "불은 끄고, 별은 켜요!" 22일 오후 4시 영도 국제마마 뉴비치타운에서 제9회 에너지의 날 부산행사가 '불을 끄고, 별을 켜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 행사는 에너지시민연대가 여름철 전력 사용을 억제하고 에너지 절약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매...

(국제신문)기후변화 적응에 도시 미래 달렸다 <1> 부울경 기후변화에 얼마나 취...  

'무방비 도시' 부산, 대책 없이 손 놓고 있다간 대재앙 온다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기 시작한 게 불과 십여년 전이다. 그러나 이제 그런 대응 만으로는 늦었다. 재생에너지를 도입하고,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저장한다해도 국제사회가 마지노선으로 설정한 '2도 상승'으로 온난화를 억제하기는 사실상 틀렸다. 스톡홀름 환...

(국제신문)김용호 기자의 환경 이야기 <8> 대참사 쓰나미의 역설…모든 것 휩쓸고...  

2010년 칠레 해변 쓰나미 후 새로운 동·식물 서식지 복원 - 수년간 안 보이던 생물 출현 - 인공 구조물 폐해 확인된 셈 - 부산도 '칠레 교훈' 되새겨야 지난해 3월 발생한 일본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의 시작은 지진에 이은 쓰나미입니다. 그런데도 방사능 누출이 워낙 치명적이어서 그런지 핵과 관련된 기억만 남고 쓰나미의 공포는 가물가물해...

(국제신문)김용호 기자의 환경 이야기 <7> 기후변화가 바꿔놓은 지구촌  

매장자원 노린 북극 영토전쟁, 남극펭귄 번식·개화시기 변화 - 북극곰 사망·동물 이동거리↑ - 인터넷 과학사이트 '라이브…' - 100년간 기후변화 파장 추적 라이브 사이언스(Live Science)라는 인터넷 사이트에서 최근 '기후변화가 (지구촌에) 심각한 시나리오인가'라는 투표를 했습니다. 600여 명이 참여했는데 '충분히 대처할 수 있다'는 답이 5...

(국제신문)김용호 기자의 환경 이야기 <6> 국내 재생에너지 사업의 현주소  

현 정부 들어 외쳤던 녹색성장, 작년 투자액 G20 총액의 0.1% 지난 5년간 마이너스 성장 기록 이명박 정부 들어 입에 침이 마르도록 강조했던 것 가운데 하나가 녹색성장입니다. 온난화도 경제성장의 기회로 활용하자는 것입니다. 현실에서 실제로 그렇게 됐을까요. 지난해 우리나라의 재생가능에너지 투자액은 3억3300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

(국제신문)김용호 기자의 환경 이야기 <5> 고리 원전 1호기 반드시 폐쇄돼야  

- 전력 1% 위해 원전 주변 500만 주민 목숨 담보 안돼 지난달 28일 대학교수와 종교인들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1주기를 앞두고 부산시청에서 '탈핵 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핵심은 고리 원전 1호기를 어서 폐쇄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지난 21일 원자력안전위원회 강창순 위원장은 서울에서 브리핑을 열고 "고리1호기를 폐쇄하고 싶은 마음은 ...

(국제신문)김용호 기자의 환경 이야기 <4> 지구 온난화…그 '불편한 진실'  

- "반대론자 비겁한 수법 기술할 것" "너와 네 동료들은 총살감이다" "네 몸을 조각내서 돼지 먹이로 주겠다" "네가 자살했다는 뉴스를 보고 싶다." 신문에 언급하기가 망설여질 만큼 소름끼치는 이야기들입니다. 이런 협박을 받았다면 누구라도 섬뜩했을 것입니다. 미국 펜실베니아 주립대의 마이클 만 교수. 지구 온난화의 상징처럼 된 '하키스...

(국제신문)김용호 기자의 환경 이야기 <3> 메이플시럽·고로쇠 채취량 준 이유  

김용호 기자의 환경 이야기 <3> 메이플시럽·고로쇠 채취량 준 이유 캐나다의 특산품 중에서 '메이플시럽'이 유명합니다. 특유의 달콤한 향 때문에 인기가 높습니다. 설탕단풍나무 수액을 뽑아 만듭니다. 요리에 넣기도 하지만 주로 와플이나 팬케이크를 찍어 먹습니다. 캐나다의 길고 긴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시기에 단풍나무에서 수액을 채...

(국제신문)김용호 기자의 환경 이야기 <2> 오존층 지켰지만, 온난화는?  

  • by 기후
  • /  Jun 07, 2012
  • /  12456 Readed
  •  

몬트리올 의정서의 아이러니 몬트리올 의정서는 몇 안되는(어쩌면 가장) 성공적인 국제 환경조약으로 꼽힙니다. 1989년 발효됐는데 현재 196개국이 비준했습니다. 정식 명칭은 '오존층을 파괴시키는 물질에 대한 몬트리올 의정서'입니다. 몬트리올 의정서 덕분에 세계 각국은 염소화불화탄소(CFC·프레온가스) 등 오존층의 파괴 물질을 규제하게 ...

(경남도민일보)"고리원전 방사능 사고땐 사망 최대 85만여 명"  

"고리원전 방사능 사고땐 사망 최대 85만여 명" 일본 원전 사고평가 '세오코드' 시뮬레이션 결과 부산 기장군 고리원자력발전소 1호기에서 방사능이 외부로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하면 최대 85만여 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최대 628조 원의 경제적 피해가 생긴다는 모의실험 결과가 나왔다. 환경운동연합과 반핵부산대책위는 21일 고리원전1호기...

환경용량속의 상식과 예측  

환경용량속의 상식과 예측 얼마 전 유례없는 전국 단위의 정전사태는 우리 사회가 얼마나 에너지의 공급과 수급구조가 허약한지 보여주는 하나의 단면이었다. 충분하고 넘치는 발전시설을 두고도 눈앞에서 벌어졌던 전력불통을 책임있는 당국은 묵묵하게 사태가 잊혀지기를 기다리는듯하다. 통상 9월의 전력수요는 여름의 피크수요를 지나 급격...

핵발전소는 현대자동차가 아니다  

핵발전소는 현대자동차가 아니다 후쿠시마에 이어 또 다른 유럽의 핵대국이라 할 수 있는 프랑스의 남부지역에서 핵시설의 폭발사고와 그에 따른 인명피해가 발생하였다. 전 유럽이 예민하게 주시하고 있는 가운데, 즉시 프랑스 전력공사격인 EDF는 방사능의 유출은 없고 핵발전소의 폭발이 아닌 산업체의 일반적인 폭발사고와 유사하다는 입장...

핵발전소는 현대자동차가 아니다  

핵발전소는 현대자동차가 아니다 후쿠시마에 이어 또 다른 유럽의 핵대국이라 할 수 있는 프랑스의 남부지역에서 핵시설의 폭발사고와 그에 따른 인명피해가 발생하였다. 전 유럽이 예민하게 주시하고 있는 가운데, 즉시 프랑스 전력공사격인 EDF는 방사능의 유출은 없고 핵발전소의 폭발이 아닌 산업체의 일반적인 폭발사고와 유사하다는 입장...

석유 체제의 종말  

석유 체제의 종말  당초 튀니지의 시민혁명에서 촉발된 중동지역의 민주화 요구가 리비아 사태를 기점으로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종교의 갈등으로, 때로는 정치와 민주적 가치의 문제로, 또는 문명의 이견으로 보이는 중동지역의 긴장과 전쟁의 배후에는 사실 언제나 석유에 대한 쟁탈의 이해가 도사리고 있었다. 그래서 중동에서의 ...

RE-thinking 2050  

RE-thinking 2050 발틱해의 세찬 바람에도 ‘삼소섬’의 포근한 풍경은 이 일대가 생태적으로 지속가능한 100% 에너지자립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실천되고 있다는 기대를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지난 10여년 간 4천여 인구의 작은 섬 덴마크 ‘삼소’는 인류사적 의미를 가졌다고 볼 수 있는 중요한 ‘에너지 전환’의 실험과 감동적인 성취를 이룩했...

"기후변화" 라는 단어는 변신중  

"기후변화" 라는 단어는 변신중 김용호 기자의 환경 이야기 <1> '기후변화'라는 단어는 변신 중 오바마 국정연설서 사용 꺼려…'에너지 독립' '청정에너지'로 대체 국제신문 2012-02-29 19:50 현대사회에서 환경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지구 온난화 문제는 인류가 당면한 가장 큰 이슈 가운데 하나입니다. 이에 본지는 환경 뉴스...

공감의 시대를 여는 '기후센터'  

지금 남반구에서 일어나고 있는 대홍수가 영화의 한 장면이 아닙니다. 호주의 경우 지난 해 까지만 하더라도 거의 지난 10년 동안 비가 오지 않는 장기 가뭄의 피해를 혹독하게 격었습니다. 그들은 지난해의 대 한발을 ‘천년가뭄’이라고 하였습니다. 호주 제3의 도시 브리즈밴이 주도인 이 지역은 거의 4분의 3이 수몰되었습니다. 브라질, 필리핀...

폭염과 한파, 경쟁에서 공감의 시대로  

폭염과 한파, 경쟁에서 공감의 시대로 올해 7~8월의 여름 폭염과 겨울 한파는 새삼 우리가 기후변화의 한가운데에 와 있음을 실감케 한다. 이제 기후변화 문제는 더 이상 얼음이 녹아 오갈데 없는 북극곰만의 얘기가 아니다. 더구나 기후변화에 의한 해수면 상승으로 바닷물에 잠겨 국토가 없어지고 있는 저 먼 남태평양의 투발루섬의 얘기만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