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칼럼

세제·화장품 만들어 쓰는 노케미족 등장

노케미족 시대] ① "정부도 기업도 못믿겠다"…세제·화장품 만들어 쓰는 노케미족 등장

배정원 기자 | 2016/06/27 07:00

가-가+

옥시의 가습기 살균제 문제로 화학물질에 대한 두려움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커지고 있다. 세제를 직접 만드는 데 쓰이는 천연재료의 판매가 늘고 있으며, 아예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는 ‘노케미(no-chemistry)族’까지 등장했다. 보통 우리는 하루 동안 200여종의 화학물질에 노출된다. 치약, 샴푸, 화장품 등 한 제품에만 들어 있는 화학물질이 30여종 이상. 과연 화학물질을 완전히 배제한 삶이 가능할지, 그리고 천연 제품은 무조건 인체에 무해한지 짚어봤다. [편집자주]

 화학물질을 거부하고 천연재료로 생활용품을 만들어쓰느 노케미족이 늘어나고 있다. 사진=조선일보DB 화학물질을 거부하고 천연재료로 생활용품을 만들어쓰느 노케미족이 늘어나고 있다. 사진=조선일보DB

할리우드 배우 기네스 펠트로, 제시카 심슨, 로버트 패틴슨, 조니 뎁, 영국의 해리 왕자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이들은 모두 수년째 샴푸를 사용하지 않고 있다. 유해한 화학물질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서다. 비단 유명인에게만 해당하는 일이 아니다. 최근 많은 주부는 베이킹소다와 식초로 아기 용품을 헹구기 시작했다고 한다. 옥시 사태 이후 마트에서 파는 화학 세제를 믿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이처럼 화학물질을 배제하고 천연성분만 사용하는 노케미족이 늘어나고 있다.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전문기업 다음소프트가 2011년부터 올해 6월까지 소셜미디어를 분석한 결과, 올해 노케미족이라는 단어가 SNS상에 처음으로 등장해 283건의 문서에서 언급됐다.

◆ 대기업도 정부도 믿을 수 없어 내가 직접 만들어 쓴다

유통업체 이마트에 따르면 화학 성분을 첨가한 생활용품 판매는 올해 급감했다. 표백제·방향제·탈취제·섬유유연제·제습제·방충제 등은 지난해와 비교해 평균 20~50% 정도 매출이 줄었다. 이마트 관계자는 “옥시 사태로 다른 표백제 브랜드가 반사이익을 볼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오히려 소비자 대부분이 화학생활용품 자체를 찾지 않게 됐다”고 말했다.

반대로 천연 세제를 만드는 재료들의 매출은 늘었다. 인터넷 쇼핑몰 11번가에 따르면 식초와 구연산·베이킹소다·밀가루·소금 등 세제나 탈취제를 만드는 재료들의 판매는 매달 20~30%씩 늘어나고 있다. 5살 아이를 둔 한 가정주부는 온라인 카페에서 친환경 제품에 대해 문의하며 “옥시 사태 이후로 대기업도, 정부도 믿을 수 없게 됐다. 그들이 안전하다고 말했지만 많은 이들이 사망한 사고를 보고 화학생활용품 자체를 앞으로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당연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고 적었다.

 노케미족은 화학물질 대신 베이킹파우더로 과일을 세척한다./사진=조선일보 DB 노케미족은 화학물질 대신 베이킹파우더로 과일을 세척한다./사진=조선일보 DB

유해성분을 검색하는 앱도 인기다. 화장품의 전 성분을 보여주는 ‘화해’는 제품 이름만 검색하면 각 성분이 인체에 유해한지, 알레르기를 일으키는지, 어떤 피부타입에 좋은지 보여준다. 특히 아기 엄마들이 유아용 크림에 의구심이 들 때 알아보기 유용하다. 블로그보다는 믿을만 하지만, 모든 정보가 정확하진 않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노케미족이 늘어나는 가장 큰 이유는 기업이 만든 화학용품에 대한 불신 때문이다. 시민단체인 소비자시민모임에 따르면 가습기 살균제 사건을 아는 494명을 대상으로 생활화학 제품 인식을 조사한 결과 87%가 ‘안전성을 믿을 수 없게 됐다’고 답했다. 85%는 ‘생활화학용품을 사용하기 꺼려졌다’고 응답했다. 친환경 제품을 이용할 계획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70%였다. 소비자들은 친환경 마크가 붙어 있어도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이다.가습기 살균제 사건 이후 생활화학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태도가 변한 것이다.

◆ 국내 유통 화학물질 중 85%의 안정성 여부 알 수 없어

실제로 우리는 엄청난 양의 화학물질에 노출돼 있다. 전 세계적으로 약 10만종의 화학물질이 사용되고 있고, 현재 한국에만 3만6000여종, 4억3250만톤의 화학물질이 사용된다. 해마다 새로 등장하는 화학물질만도 200여종. 가습기 살균제로 인해 염화에톡시에틸구아디닌(PGH), 폴리헥사메틸렌구아디닌(PHMG), 메칠이소치아졸리논(MIT)의 치명적인 독성은 널리 알려졌지만 해마다 새로 등장하는 디부틸히드록시톨루엔(BHT), 퍼플루오르옥탄산염(PFOA), 프탈산에스테르 같은 복잡한 화학성분 이름들을 외우기도 어렵다.

물론 모든 화학물질이 인체에 치명적인 것은 아니다. 오히려 식물에서 추출한 천연 원료보다 무해한 화학물질도 많다. 다만, 한국환경보건학회에 따르면 국내에 유통되는 화학물질 중 약 15% 정도만이 안전성이 확인된 상태다. 오랜 세월 인류가 적응해온 천연물질과 다르게 화학물질은 그 유해성이 입증된 역사가 매우 짧기 때문이다.

 한국화학시험연구원 김포연구소에서 연구원들이 환경유해물질인 석면 여부를 분석하기 위해 여러 샘플을 채취 후 분석하고 있다./사진=조선일보DB 한국화학시험연구원 김포연구소에서 연구원들이 환경유해물질인 석면 여부를 분석하기 위해 여러 샘플을 채취 후 분석하고 있다./사진=조선일보DB

논란이 발생할 때마다 ‘기준치 이하이기 때문에 안전하다’는 업체 측의 해명만 반복되다 유야무야 넘어가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가습기 살균제처럼 치명적인 유해성이 확실하게 입증되기 전까지는 ‘유해하지 않다’는 게 정부와 기업의 기본적 태도다.

익명을 요구한 한 화장품 제조업체 연구원은 “안정성이 확인되지 않은 85%의 화학물질은 인체에 어떤 유해성을 발휘하는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매년 새로운 화학물질이 국내에 들어오는데, 모든 물질에 대해 안정성을 확인하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또 화학물질마다 인체의 어디가 어떻게 얼마나 노출되느냐에 따라 위험성이 달라진다. 공기를 통해 들이마셨을 때 문제가 되기도 하고, 섭취했을 때 혹은 발랐을 때 유해할 수도 있다. 이 때문에 전문가조차 수많은 화학물질의 적절한 사용량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긴 어렵다. 될 수 있으면 화학물질이 적게 든 제품을 고르는 것이 안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천연물질이라고 무조건 안전하다고 생각해선 안 된다. 민트, 자몽, 라벤더, 계피 성분은 천연물질이지만,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발진, 알레르기 등으로 이어지기 쉽다. 윤충식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는 “자연주의 제품, 친환경 제품은 들어가는 화합물의 종류와 양이 현저히 적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안전한 것은 맞지만, 천연 물질이라고 무조건 무해한 것은 아니다. 독버섯처럼 위험한 천연물질도 있다”고 말했다.

◆ ‘노푸(no poo)’보다 현실적인 ‘로푸(low poo)’로 시작하자

노케미족은 보통 세제와 비누를 만들어 쓰는 것에서 시작해 천연 팩·천연 토너 등 화장품 제조로 발전한다. 그리고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면 샴푸의 사용을 아예 끊어버리는 노푸족(no+shampoo)으로 진화하게 된다. 기네스 펠트로부터 조니 뎁까지 많은 할리우드 스타들은 환경 보호와 건강을 위해 노푸를 선언했다.

 헐리우드의 대표적인 노푸족 기네스 펠트로 /사진=조선일보 DB 헐리우드의 대표적인 노푸족 기네스 펠트로 /사진=조선일보 DB

샴푸 통의 뒷면을 보면, 복잡한 이름이 줄줄이 빼곡히 기재돼 있다. 대표적인 유해 화학성분인 계면활성화제는 그 종류도 셀 수 없이 많다. 머리를 감을 때 풍성하게 거품이 나고 뽀드득 소리가 날 정도로 머리의 유분기를 없애주는 역할을 바로 이 계면활성화제가 한다. 사실 계면활성화제 없이 샴푸 만드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화학성분이 없는 샴푸를 기대하긴 어렵다는 얘기다.

심지어 깨끗히 씻어내도 두피에 샴푸 성분은 남는다. 몇년 전 KBS TV 예능 ‘스펀지’의 실험을 보면, 샴푸로 머리를 감은 뒤, 특수 빛으로 두피를 비춘 결과, 형광물질이 머리 군데군데 남아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물로 거품을 모두 씻어내면 깨끗한 모발만 남을 것이라는 생각이 무색해진 순간이다.

노푸를 실천한 많은 사람은 현실적으로 지속하기 어렵다고 얘기한다. 맹물로만 머리를 감다 보니, 제대로 씻은 것 같지 않아 찝찝하고 청결하지 않아 사회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다. 베이킹파우더로 머리를 감고 식초로 헹구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 머릿결이 손상돼 하루도 견디기 어렵다고 한다. 이 고통을 몇달만 극복하면, 두피가 자생능력을 키워 건강한 머릿결을 가질 수 있다고 노푸 전문가들은 말한다. 하지만 초보들은 몇 주 견디다 포기하기 일쑤다.

전문가들은 노푸가 아닌 로푸(low poo)로 시작해, 단계를 올려가라고 조언했다. 2~3일에 한 번 머리를 감아 샴푸 사용량을 줄이면서, 두피에 나쁜 성분을 최소화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다. 로푸용 샴푸는 거품을 풍성하게 내는 황산염이 들어 있지 않고, 파라벤과 미네랄 오일, 인공 색소 등 유해 성분이 없다. 그렇다고 세정력을 좌우하는 계면 활성제가 아예 없는 건 아니다. 옥수수 전분과 코코넛, 설탕 나무 등에서 채취한 천연 계면활성제가 그 자리를 대신한다.

올리브영에서는 지난 5월 국내 최초로 이브로쉐 라즈베리 헤어 식초를 선보였는데, 2개월 만에 올리브영 린스 제품 중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헤어식초는 그동안 국내에 없던 새로운 카테고리로 출시 이후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3년 기후변화 에너지 전망과 쟁점  

  • by 기후
  • /  Jan 31, 2013
  • /  7364 Readed
  •  

2013년 기후변화 에너지 전망과 쟁점 2012년 기후변화 에너지 문제와 관련하여 주목할 만한 사건은 오바마 재선, 제18차 도하 당사국총회, 탈핵운동 등을 들 수 있다. 오바마의 재임성공으로 기후변화와 에너지 문제에 미국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고, 도하 당사국총회는 '질주하는 기후변화, 뒷걸음치는 기후변화 협약'이...

(부산일보)부산시 '폐기물 변천사' 펴낸다  

부산시 '폐기물 변천사' 펴낸다 2013-03-25 [10:40:53] | 수정시간: 2013-03-25 [15:30:25] | 5면 '쓰레기 매립장 건설을 둘러싼 님비현상부터 친환경 쓰레기 자원화시설까지.' 부산시가 직할시 승격 50년을 맞는 올해 '폐기물 변천사'를 발간한다. 시민들의 실생활에 가장 밀접한 폐기물 정책과 역사를 총체적으로 살펴 새로운 정책 패러다임을...

(국제신문)김용호 기자의 환경 이야기 <3> 메이플시럽·고로쇠 채취량 준 이유  

김용호 기자의 환경 이야기 <3> 메이플시럽·고로쇠 채취량 준 이유 캐나다의 특산품 중에서 '메이플시럽'이 유명합니다. 특유의 달콤한 향 때문에 인기가 높습니다. 설탕단풍나무 수액을 뽑아 만듭니다. 요리에 넣기도 하지만 주로 와플이나 팬케이크를 찍어 먹습니다. 캐나다의 길고 긴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시기에 단풍나무에서 수액을 채...

(부산일보) 20분 에어컨 끄고 5분 소등.. 발전소 2기 전력 아꼈다.  

20분 에어컨 끄고 5분 소등… 발전소 2기 전력 아꼈다 지난 22일 ' 에너지의 날'을 맞아 부산 영도구 동삼동 국제마마뉴비치타운 아파트 주민들이 5분간 소등행사에 참가하고 있다. 김경현 기자 view@ "불을 끄고 별을 켰더니 발전소 2개소분 전기가 절약됐네!" 에너지시민연대가 지난 22일 '에너지의 날'을 맞아 부산 영도를 비롯해 전국 15곳에...

(국제신문)김용호 기자의 환경 이야기 <5> 고리 원전 1호기 반드시 폐쇄돼야  

- 전력 1% 위해 원전 주변 500만 주민 목숨 담보 안돼 지난달 28일 대학교수와 종교인들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1주기를 앞두고 부산시청에서 '탈핵 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핵심은 고리 원전 1호기를 어서 폐쇄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지난 21일 원자력안전위원회 강창순 위원장은 서울에서 브리핑을 열고 "고리1호기를 폐쇄하고 싶은 마음은 ...

(경남도민일보)"고리원전 방사능 사고땐 사망 최대 85만여 명"  

"고리원전 방사능 사고땐 사망 최대 85만여 명" 일본 원전 사고평가 '세오코드' 시뮬레이션 결과 부산 기장군 고리원자력발전소 1호기에서 방사능이 외부로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하면 최대 85만여 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최대 628조 원의 경제적 피해가 생긴다는 모의실험 결과가 나왔다. 환경운동연합과 반핵부산대책위는 21일 고리원전1호기...

부산햇빛발전협동조합 설립을 위한 논의 한창  

부산햇빛발전협동조합 설립을 위한 논의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지난 4월 2일(화) 제4차 준비위원회에서 발기인 구성 및 설립 추진에 따른 역할분담을 하였고, 4월 9일(화)에는 제5차 준비위원회에서 설립절차 스케쥴, 정관, 사업설명회자료, 조합원모집방안 등을 검토하게 된다.

겨울철 낭비되는 전력을 잡아라  

겨울철 낭비되는 전력을 잡아라 [ 사진출처 : www.eloquentscience.com ] 올 여름은 유난히 뜨거웠습니다. 살인적인 폭염은 자연스럽게 냉방 사용량을 폭주시켰습니다. 이로 인해 2012년 여름에는 사상초유의 전력 과부하가 곳곳에서 일어났습니다. TV에서는 매일같이 전기 사용을 자제해 달라는 에너지 공익 광고가 방영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를...

온실가스 목표관리와 배출권거래 실무자 양성(기후변화 전문가 과정)  

온실가스 목표관리와 배출권거래 실무자 양성 (기후변화 전문가 과정) ■ 목적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온실가스 감축 글로벌 규제에 대한 대응 및 전략화가 기업 녹색성장의 핵심임 •온실가스, 에너지 목표관리제 통합운영지침 발표에 따라 에너지관리공단과 공동으로 기후변화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함 ■ 강좌개요 □ 일 시 : 2013년 4월 10일 ~...

환경용량속의 상식과 예측  

환경용량속의 상식과 예측 얼마 전 유례없는 전국 단위의 정전사태는 우리 사회가 얼마나 에너지의 공급과 수급구조가 허약한지 보여주는 하나의 단면이었다. 충분하고 넘치는 발전시설을 두고도 눈앞에서 벌어졌던 전력불통을 책임있는 당국은 묵묵하게 사태가 잊혀지기를 기다리는듯하다. 통상 9월의 전력수요는 여름의 피크수요를 지나 급격...

폭염과 한파, 경쟁에서 공감의 시대로  

폭염과 한파, 경쟁에서 공감의 시대로 올해 7~8월의 여름 폭염과 겨울 한파는 새삼 우리가 기후변화의 한가운데에 와 있음을 실감케 한다. 이제 기후변화 문제는 더 이상 얼음이 녹아 오갈데 없는 북극곰만의 얘기가 아니다. 더구나 기후변화에 의한 해수면 상승으로 바닷물에 잠겨 국토가 없어지고 있는 저 먼 남태평양의 투발루섬의 얘기만도 ...

핵발전소는 현대자동차가 아니다  

핵발전소는 현대자동차가 아니다 후쿠시마에 이어 또 다른 유럽의 핵대국이라 할 수 있는 프랑스의 남부지역에서 핵시설의 폭발사고와 그에 따른 인명피해가 발생하였다. 전 유럽이 예민하게 주시하고 있는 가운데, 즉시 프랑스 전력공사격인 EDF는 방사능의 유출은 없고 핵발전소의 폭발이 아닌 산업체의 일반적인 폭발사고와 유사하다는 입장...

공감의 시대를 여는 '기후센터'  

지금 남반구에서 일어나고 있는 대홍수가 영화의 한 장면이 아닙니다. 호주의 경우 지난 해 까지만 하더라도 거의 지난 10년 동안 비가 오지 않는 장기 가뭄의 피해를 혹독하게 격었습니다. 그들은 지난해의 대 한발을 ‘천년가뭄’이라고 하였습니다. 호주 제3의 도시 브리즈밴이 주도인 이 지역은 거의 4분의 3이 수몰되었습니다. 브라질, 필리핀...

2013 그린코디 양성을 위한 온실가스 진단 ․ 컨설팅 심화 교육 안내  

Ⅰ 목 적 □ 그린리더가 녹색성장 생활실천 확산 운동의 개념을 이해하고, 가치관과 태도를 형성하며, 그린리더 활동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여, 그린리더로서 역할과 업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 □ 그린리더가 가정방문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실태를 진단하고 에너지절약 및 온실가스 절감방안을 컨설팅 하여 자발적 ...

우린 에너지 스타일  

초록상상의 김완숙선생님 자제분이 만든 영상 입니다 "우린 에너지 스타일"

RE-thinking 2050  

RE-thinking 2050 발틱해의 세찬 바람에도 ‘삼소섬’의 포근한 풍경은 이 일대가 생태적으로 지속가능한 100% 에너지자립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실천되고 있다는 기대를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지난 10여년 간 4천여 인구의 작은 섬 덴마크 ‘삼소’는 인류사적 의미를 가졌다고 볼 수 있는 중요한 ‘에너지 전환’의 실험과 감동적인 성취를 이룩했...

(국제신문)따뜻해지는 바다…어획량 고등어↑ 명태↓  

  • by 기후
  • /  Mar 05, 2013
  • /  4530 Readed
  •  

따뜻해지는 바다…어획량 고등어↑ 명태↓ 국내 해역 수온 급상승, 세계 평균 상승치의 4배…난류성 늘고 한류성 줄어 우리나라 주변 해역의 수온 상승으로 난류성 어종의 어획이 크게 늘었다. 사진은 대표적인 난류성 어종인 고등어가 산더미 처럼 쌓여 있는 모습. 국제신문DB -어가 급락…수산물생산 ↑ 우리나라 주변 해역의 수온 상승이 전세계 평...

2013년도 제4기 부산대학교 에너지최고전략과정 안내  

2013년도 제4기 부산대학교 에너지최고전략과정 ■ 목적 •에너지 고갈의 심화, 기후변화에 따른 전 지구적 노력, 녹색성장을 위한 산업적 패러다임 전환 등의 국내외적 변화에 대한 적극적 대응을 위한 전문경영인 전략과정 필요 •에너지 환경 분야의 전 지구적 난제를 극복하고 에너지 수익 기회를 잡기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모색 •본 과정...

세제·화장품 만들어 쓰는 노케미족 등장  

노케미족 시대] ① "정부도 기업도 못믿겠다"…세제·화장품 만들어 쓰는 노케미족 등장 배정원 기자 | 2016/06/27 07:00 가-가-가+가+ 옥시의 가습기 살균제 문제로 화학물질에 대한 두려움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커지고 있다. 세제를 직접 만드는 데 쓰이는 천연재료의 판매가 늘고 있으며, 아예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는 ‘노케미(no-chemistry)族...

활동가역량강화프로그램 소개  

활동가 역량강화 프로그램 워크숍“모이고 떠들고 꿈꾸자!” 모.떠.꿈 워크샵은 변화하는 시대, 세대, 문화에 맞게 사람과 만나고 대화하고 협력하면서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들을 직접 참여해서 배움으로써 조직 내의 퍼실리테이터로서의 역량을 높이고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된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 개 요  일 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