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매불망 그대에게

 

강가에서

 

황혼을 따라

그대 사는 쪽으로 노를 저었습니다

 

불현듯 강 건너 빈 집에 불이 켜지고

사립에 그대 영혼 같은 노을이 걸리니

바위틈에 매어놓은 목란배 한 척

 

그 위에 홀연히 햇빛 부서지는 모습

그 위에 남서풍이 입맞춤하는 모습

바라보는 일로도 해저물었습니다

 

오매불망 그대에게 주고

싶은 마음 한쪽 뚝 떼어

가거라, 가거라 실어보내니

 

유유히 내 생을 가로질러 흐르는

유년의 푸른 풀밭 강둑에 나와

물이 흐르는 쪽으로

 

할 말이 차츰 없어지고

다시는 편지도 쓸 수 없는

날이 왔습니다

제목 날짜
아이폰xs,xs max가 비싸다고? 2018.09.28
눈시울이 붉어지는 퓨마드립 2018.09.28
천하제일 폐급대회 2018.09.28
지난번 정규직 면접본 게이인데.jpg 2018.09.28
아기 파충류는 어떰? 2018.09.28
프로 뱀 사냥꾼 2018.09.28
ㅇㅎ) 탈출한 퓨마 화보 2018.09.28
세r파 만남 세r파 후기 2018.09.28
중드 2018.09.28
만남사이트 2018.09.28
옛날만화 2018.09.28
경기중 사고난 아들을 구하러 뛰어든 아버지 2018.09.28
오매불망 그대에게 2018.09.28
다시보기 2018.09.28
무료채팅사이트 2018.09.27
3년전 축구계를 뒤흔든 사건 2018.09.27
검은콩5개 하얀콩5개.jpg 2018.09.27
박지성 세계 5대 공격수였던 시절 2018.09.27
엄마가 갑자기 노숙자 아저씨랑 사진 찍으라고 난리다 2018.09.27
포수멘사 엄청난 돌파 . gif 2018.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