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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물러줘
앨범 2번 트랙
"가끔씩
너를 잊어보는 건 어떨까
그런 생각도 해보지만 난
역시 너와 함께 있을 때가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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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 트랙 '끌림'
"내 마음은 또 너에게로
이 순간도 너에게로
달려가고 있어
단 일분도 너에게서
자유로워질 수가 없어
그럴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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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번 째 트랙 'Sorry'
"버텨낼 수 있을 거라 믿어
다 지나갈 거라고
어둠이 걷히면 다시금
또 우리가 보일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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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번 째 트랙 '천사의 도시'
"조용한 카페에서 둘이 함께
올려다본 하늘은
신의 작품을 위한 공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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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곡 때문에 쓴 글이기도 해 아홉번 째 트랙 'Sentimental'
가사를 보면 ㅋㅋㅋ
"오늘 하루는 어땠어?
내가 보고 싶진 않았어?
사람들이 다
연애하고 싶다고
그러더라
나의 하루는 좀
그랬어
온통 네 생각뿐이었고
어딜 가도
두리번거리기만
하고 있을 뿐이었어"
가사 뭔가 김종완 자기가 부르긴 좀 쑥스러우니까 성규 목소리 빌려서 표현해본 느낌 ㅋㅋㅋㅋㅋㅋㅋㅋ
앨범 대부분이 김종완이 쓴 가사들이지만 넬 가사보다는 조금 영하고 가벼운 느낌들이야 그게 성규 보컬이랑 잘 어울림
앨범 나왔을 때 심리적으로 신세를 많이 진 앨범이라 좀 애착이 가고 좋아하는 앨범 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