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초등학교에서 진행하고 있는 퍼머컬처 학교 27기,
6월에는 학교 옆에 120평 규모의 포도송이 모양 숲밭을 만들었어요!
▽ 먼저, 자연의 패턴을 이용한 아름답고 효율적인 텃밭 디자인을 스케치 합니다.
▽ 발표를 통해 수석 디자이너를 선발하였어요!
▽ 모두 함께 힘을 모아 도면화 합니다.
알알이 열린 포도송이 모양이에요.
나뭇잎 모양, 열쇠구멍 모양 두둑이 합쳐져 많은 면적을 절약하고 자연스럽게 흐르는 동선이랍니다.
▽ 두근두근 드디어 현장! 다행히 구름이 있어서 많이 덥진 않았어요.
차근차근 도면을 그려나갑니다.
▽ 으쌰! 한 삽씩 퍼서 고랑을 만들고 두둑을 쌓습니다.
전날 내린 비 때문에 흙이 무거워서 다들 고생을 했어요.
▽ 정성스런 꿀맛 새참 시간
솔솔 불어오는 바람에 땀 식히고 수박 한 입 베어물면, 이게 행복 아니겠어요?
▽ 두둑을 만든 후에는 A-프레임과 번닙을 이용하여 전체적인 에너지 흐름을 조절합니다.
▽ 박스와 제초매트를 덮어서 고랑을 정리해요.
멀리서 보니 마치 대지의 옷을 수선하는 요정님들 같지요-
▽ 다년생 허브와 관목들을 심습니다.
▽ 완성! 퍼머컬처리스트들이 모이면 해내지 못할 일이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다음날 화제초 학생들이 볏짚 이불까지 덮어주었답니다.
▽ 비포 앤 애프터
이 생태거점에서 어린이청소년들과 다채로운 퍼머컬처 교육 활동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합니다.
모두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