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에너지의 날 행사가 지난 22일 부산시청 옆 부산연구원 대회의실, 광안리해변, 지역 탄소중립마을 등 일원에서 열렸습니다.
22일 오전 부산연구원 대회의실에서는 에너지의 날 기념 선포식과 부산시민비전포럼이 열려 '2050 탄소중립 동향'과 '지역에서 도넛경제 만들기' 등에 대한 기조발제와 토론이 열렸습니다. 또한 유튜브를 통해 여러 시민단체들과 함께 ‘에너지의 날 보이는 라디오’를 송출하였습니다. 광안리해수욕장에서는 시민단체의 녹색에너지 체험부스들과 '에너지의 날'을 알리고 에너지절약을 함께 외치는 캠페인이 열렸습니다.
특히 밤 9시에는 5분간 부산시청과 광안대교, 부산타워, 영화의 전당, 탄소중립마을 4곳에 불을 끄고 별을 켜는 퍼포먼스도 펼쳐졌습니다.
[선포식 및 부산시민비전포럼과 토론]
부산시와 에너지시민연대는 부산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에너지의 날 기념식과 부산시민비전포럼을 열고 '2050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시대에 지구 한계 안에서 좋은 삶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날 포럼에서는 기후를 위한 경제학의 저자 김병권 교수님이 '지구 한계 안에서 좋은 삶'과 '지역에서 도넛경제 만들기', ‘2050 탄소중립 동향’에 대해서 주제로 발표하고 이어 기후변화에너지대안센터의 차연근 이사님을 좌장으로 하여 시민들과 함께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에너지의 날 보이는 라디오]
15:30분 부터는 보이는 라디오를 통해 여러 시민단체(기후변화에너지대안센터, 생명그물, 생명마당, 드림오션네트워크, 부산환경운동연합)와 함께 에너지의 날의 의미와 다양한 주제의 환경 현안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준비했습니다.
[광안리해변 캠페인 및 녹색에너지 체험부스 행사]
부산연구원에서 진행된 선포식 및 부산에너지전환 포럼을 마친 후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오후 5시부터 30분간 에너지절약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도 이어졌습니다! 이후에 광안리해변, 탄소중립마을(더래디언트아파트, 신동비치아파트, 신평현대아파트, 영도벽산비치아파트, 영도신도브래뉴아파트)에서 체험부스 행사(자전거발전기, 페이스페인팅, 에코백 만들기, 기후관련 사진 전시, 화분만들기 등 체험부스)가 준비되어 시민들과 에너지의 날의 의미를 알아보고 9시 소등행사를 독려하는 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오후 9시부터 5분간 소등행사]
오후 9시부터 5분간 전국 동시 5분간 소등, 별빛퍼포먼스, 에너지시민연대의 절감량 발표 후 폐회되었습니다. 전국적인 에너지의 날 행사로 총 54만kWh의 전력량 절감효과를 이뤄냈으며 이는 석탄화력발전기 1기의 1시간 발전량과 유사한 수준으로 4인가구 기준 약 4700만 가구가 하루종일 사용할 수 있는 양이며 탄소감축량은 245톤이라고 합니다.
▲부산타워 소등 전/후
▲광안대교 소등 전/후
▲부산시청 소등 전/후
▲영화의전당 소등 전/후